본문 바로가기
일상이야기/전시

[전시소식] 갤러리조선 - 박보나 개인전 <휘슬러스 Whistlers>

by 이노리ee 2024. 8. 24.
반응형

안녕하세요! 여러분:)

이노리입니다🙂

출처_ Vogue

갤러리조선에서 2024년 8월 2일부터 9월 22일까지 박보나의 개인전 <휘슬러스 Whistlers>를 개최한다고 합니다. 예술과 삶, 노동 사이의 경계에서 작업하는 박보나는 <휘슬러스 Whistlers>를 통해 여성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요. 여기서 '우정'이란 "서로를 위해 생각하고, 함께 생각하는 활동"입니다.

출처_ Vogue

이번 전시는 탈성매매 여성 지원 단체 ‘윙(Wing)’과 박보나 작가의 인연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1953년 전쟁고아나 과부를 돌보기 위해 설립된 ‘윙’은 1996년부터는 탈성매매 여성 및 폭력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. 박보나 작가는 윙의 기사를 우연히 접한 뒤 글을 썼고, 이것이 계기가 되어 단체의 여성들과 함께 밥을 먹는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.

반응형

전시 제목이기도 한 ‘휘슬러스’는 윙의 여성 12명과 함께 만든 비디오 작업물입니다. 12명이 나란히 서서 서로의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 내쉬면서 옆 사람의 휘파람을 이어 부르는 모습이 담겼어요.

출처_ Vogue

숨을 보태주는 마음을 뜻하는 '휘슬러스'는 작가의 지인들이 기부한 티셔츠 위에 '휘파람 부는 법'으로 새겨졌습니다.

출처_ Vogue

친구에게 쓴 손편지 여섯 통을 두 배우가 귓속말로 읽어주는 영상 '휘휘파파(Phwee Phwee Fweet Fweet)'도 인상깊은 작품이라고 해요.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우정으로 표현했다는 박보나 작가의 <휘슬러스, Whistlers>는 갤러리조선에서 9월 22일까지 감상할 수 있어요!

작업영상

 

Whistlers by Bona Park (youtube.com)

갤러리조선 정보

 

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64

운영시간: 화 - 일, 10:30 - 18:30

                매주 월요일 휴무

 

 

그럼 이노리는 영화소식으로 돌아올게요!

안녕~

반응형